‘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대일반 군민부터 취약계층까지 차등 지원…온·오프라인 접수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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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 ⓒ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위해 총 10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군민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5만 원) 차등 지급된다.이번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TF팀은 대상자 확인, 지급 수단 마련, 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대응, 보조인력 지원, 콜센터 운영, SNS·군 누리집를 통한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며 옥천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 돼 군민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지원금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지급 가능하며 21일 오전 9시~9월 12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향수OK카드 앱(그리고)을 통해야 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전통시장, 식당, 미용실 등), 향수OK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신청 첫 주인 21~25일은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월요일(21일)은 1·6, 화요일(22일)은 2·7, 수요일(23일)은 3·8, 목요일(24일)은 4·9, 금요일(25일)은 5·0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군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온라인 신청에 한해 요일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군은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21일 첫날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