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음봉 대중교통망 대폭 강화
  • ▲ 아산시 청사 모습.ⓒ아산시
    ▲ 아산시 청사 모습.ⓒ아산시
    아산시가 오는 19일부터 시내버스 신규 노선 2개를 본격 운행하며 지역 대중교통망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1200번과 540번으로 둔포·음봉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주거지, 산업단지, 전철역, 평택 주요 거점 등을 연결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200번 노선은 둔포에서 탕정, 배방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최초의 노선으로 △둔포 이지더원 아파트 △음봉 포스코 1·2·3차 △트라팰리스 △한들물빛도시 △배방 자이 △LH 7·9·14·15단지를 경유해 수도권 전철역인 탕정역과 아산역을 연계한다. 

    하루 왕복 7회 운행되며 주요 주거지역과 산업단지, 학교 등을 잇는 생활밀착형 노선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했다.

    540번 노선은 둔포중앙공원에서 평택터미널까지 운행되며 하루 10회 왕복 운행된다. 

    환승 없이 평택역과 평택터미널까지 직접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온양, 성환 방면의 기존 노선과의 연계성도 개선돼 광역교통망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신규 노선 개통으로 둔포·음봉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과 근로자, 교통약자 등 실수요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