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에 주민 호응

아산지역 일선 읍‧면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 어르신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창구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방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LH15단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날 상담은 각종 복지 제도 안내 및 의료상담으로 진행되었으며 혈압, 혈당, 노인 우울증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둔포면과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8일 신법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신법1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창구에는 기초수급 등 복지제도 관련 상담, 혈압 및 당뇨 체크를 포함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했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는 식료품을 후원 했다. 

아산시보건소와 협업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각종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봄철 농번기를 대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정신보건 상담을 하여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지원하기도 했다.

상담창구를 찾은 이모(85)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상담도 해주고 혈압도 재줘서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오배환 둔포면장은 “거동이 불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운영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각 기관과 단체의 연계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상담창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