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왕성 복원·백제 고분군 정비 등 추진
  • ▲ 고도보존육성시행 계획 조감도.ⓒ공주시
    ▲ 고도보존육성시행 계획 조감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고도 보존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2024~2028년 공주 고도 지정지구에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23~2024년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달 국가유산청 승인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웅진왕성 복원·정비 △웅진 가로 경관 개선 △백제 고분군 정비 △제민천변 역사문화환경 조성 △충청 수부 거점 복원 등이다.

    시는 ‘세계유산 고도를 역사문화 명품 도시로 조성’하는 비전 아래 4대 목표(품격·개성·상생·미래 고도)를 설정해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임승수 시 문화유산과장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예산 확보에도 힘써 고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