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유도형 쿠폰 지원사업 및 관계 형성프로그램 운영
-
충남 부여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부 살핌, 관계 형성, 사회관계망 형성 등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부여군에 따르면 노인 인구 증가와 사회관계망 약화로 홀로 사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증가 예방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 7월 중장년 1인 가구 1400명 대상으로 고독감 평가를 위해 전문 도구를 활용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250명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확인됐다.이에 정기적인 소통을 위해 인공지능 안부 살핌, 복지 등기우편 사업 등 일련의 복지사업을 시작했다.지난 9월부터 규암면 등 6개 읍면의 90명에게 생활 쿠폰을 지원해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 이용을 위해 외출을 유도하는 생활행태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10월 29일부터는 규암 LH천년나무에 거주하는 고립 위기 여성을 위한 ‘동네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교류하고 함께 어울리면서 좋은 이웃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5회에 걸쳐△마음 살피기△건강 살피기△행복한 힐링 밥상△반려 식물 분양△궁남지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부여군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복지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이나 보건 복지 상담센터 129’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