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 실장과 만나고 있다.ⓒ논산시
    ▲ 지난 22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 실장과 만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멸위기 극복의 해결책으로 여겨지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백성현 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 실장을 만나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가치와 파급력에 대해 강력히 피력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과거 지지부진했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민선 8기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라며 “그 결과 인허가 절차가 1년 4개월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이전 결정으로 인해 산하 기관과 기업의 이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74만 평 규모의 일반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논의 중이다.

    이는 논산이 대한민국 국방 군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 단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국가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신속한 착공과 기업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의 신속한 마무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깊이 공감하며, 중앙투자심사에 반영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연말 예정된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LH 공공지원금 지급, 하반기 조성 착공, 2027년 부분 준공과 기업 입주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2029년 산업단지 준공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