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 개편, 26일 시청 홈피에 공개…순환 노선 신설 등순환급행버스(5번) 배차 간격 35→15분으로 조정
  • ▲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안내문.ⓒ천안시
    ▲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안내문.ⓒ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26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편안은 신규개발지역 지선·순환노선 신설, 도심순환급행버스 서비스 강화, 동부권 급행노선 신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천안콜버스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차암동, 성성지구, 신방통정지구, 청수·청당지구 등 신규개발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선·순환 3개 노선을 신설했고, 도심 내 이동성 향상을 위해 순환급행버스(5번)의 배차 간격을 35분에서 15분으로 조정한다.  

    동부권 급행노선(405번)을 신설해 읍면지역 간·지선 체계를 구축해 동부권 지역 연계성을 강화한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부터 승객이 부르면 달려오는 ‘콜버스(DRT)’를 운영하고 있다. 2·4산업단지~직산역~서북구청 구간 총 89개 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존 156개에서 147개 노선으로 조정됐다. 

    시는 노선 조정 등에 대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와 승강장에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버스노선도 및 안내 책자 등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와 행정 게시대 등에 현수막을 게시해 노선개편 시행일과 변경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문의 사항은 천안시 시내버스 혁신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되고 노선개편 시행 이후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지속해서 관찰하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