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일 코로나19 338명 확진…1주 전比 146명↓

지난 1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338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352명보다 36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4일 534명과 비교해서는 146명 감소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12명, 충주 48명, 제천 40명, 영동 26명, 음성 20명, 증평 15명, 옥천 10명, 진천 7명, 괴산 5명, 보은 4명, 단양 1명  등이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10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2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2로 분석됐다.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확진자 증가를 의미한다.

재택치료자는 1740명이고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영동에서 80대 1명이 발생했다. 치명률은 0.11%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7만1064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1041명이다. 

한편 백신 4차 접종률은 17.6%인 28만1171명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