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1일 코로나19 386명 확진…하루 전比 27명↑

지난 3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전지역에서 386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359명보다 27명 많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4일 416명과 비교해서는 30명 줄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6명, 충주 42명, 영동 25명, 제천 24명, 진천 20명, 음성 16명, 옥천 8명, 보은·증평·단양 각 4명, 괴산 3명 등이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10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2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2로 분석됐다.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확진자 증가를 의미한다.

재택치료자는 2278명이고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영동에서 80대 1명이 발생했다. 치명률은 0.11%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7478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1036명이다. 

한편 백신 4차 접종률은 17.7%인 28만1531명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