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 ‘음악영화제’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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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국제음악영화제는 ‘브뤼셀 국제영화음악제(Brussels International Film Music Festival)’, ‘FMF 크라쿠프 영화음악제(Krakow Film Music Festival)’, ‘할리우드 영화음악제(Hollywood Music in Media Awards)’를 꼽는다.2005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3년 19번째로 개최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이자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인 음악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충북 제천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최하며 8월의 여름밤, 내륙의 바다 제천 ‘청풍호’ 와 제천시 일원에서는 음악과 영화,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 국제음악영화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2022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나 영화, 바람난 음악’ 주제의 도발적인 캐치프레이즈로 8월 한여름 밤 전국의 음악, 영화 애호가들을 불러 모았다.2022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0여 편에 이른 영화 프로그램과 청풍호반 무대, 의림지 무대, 메가박스 제천 등 제천시 일원 곳곳에서 음악과 음악영화로 떠들썩하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원스’, ‘서칭 포 슈가맨’, ‘치코와 리타’, ‘프랭크’, ‘에이미’, ‘하늘의 황금마차’ 등 다양한 음악영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해 왔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음악영화제 프로그램으로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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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100%가 음악영화로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뮤지션의 다큐멘터리, 극영화,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를 상영한다. 음악영화 마니아들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고 기다리는 이유는 평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영화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단 한 번이라도 찾았던 관객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프로그램,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원 썸머 나잇’은 최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한 여름 밤의 무대를 꽉 채운 채 흥을 끌어올리며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성을 이끌어 낸다.특히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원 썸머 나잇은 제천을 찾는 관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시원하게 펼쳐진 청풍호를 바라보며 무성 영화와 라이브 연주(시네마 콘서트)는 이채로움과 함께 뜨거운 여름 밤의 땀방울을 식혀주기에 충분하다.제천시민의 휴식공간의 의림지에서 펼쳐지는 ‘의림 썸머 나잇’ 공연은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내 일원에서는 꿈과 희망을 안고 연주를 펼치는 ‘거리의 악사’ 공연은 젊은이들과 상인 등에게 여름밤의 열기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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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청풍호반 무대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 ‘시네마 콘서트’는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다.국제경쟁은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최신 장편 음악영화를 소개한다. 국내외 영화와 음악,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경쟁작 중 1편을 선정, 대상을 주고 대상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제천영화음악상은 2006년부터 한국 음악영화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 음악가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신병하·최창권·정성조 음악감독, 조성우· 이동준·한재권 등 영화음악가가 제천영화음악상을 받았다.2017~2019년에는 카이와 켄지, 탄둔,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음악가들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2022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수상자의 범위를 세계적으로 넓혀 영향력 있는 영화음악가에게 상을 줬다. 제천음악영화상은 ‘라라랜드(2016)’, ‘위플래쉬(2014)’, ‘퍼스트맨(2018)’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상을 거머쥐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는 영화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되고 있다.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아카데미는 일주일간의 캠프와 영화음악 실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영화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다”며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고 제천에서 영화음악를 즐기며 추억을 만드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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