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역울타리 노선도.ⓒ충북도
    ▲ 광역울타리 노선도.ⓒ충북도
    충북 단양과 괴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또 발견됐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단양군 대강면 무수천리 산7 광역울타리  내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와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에서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1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음성군과 충주시, 단양군, 제천시, 괴산군 등 주변 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군에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에 1차에 이어 지난해 2월 24일 보은 갈목~속리산 중판까지를 마지막으로 2차 울타리까지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이로써 2021년 11월 19일 도내에서 처음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단양 133건, 충주 85건, 제천 72건, 보은 73건, 괴산 5건 등 모두 369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