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4학년 대상 장학생 선발 8백만원 지원…2년간 ‘의무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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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충북도가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13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지난 3월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1차 모집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차 모집을 공고했다.청주의료원 5명, 충주의료원 8명 등이다.올해 모집정원은 40명으로 지난 1차 모집에 합격한 27명이 도내 간호대학뿐만 아니라 경북 문경대(4명)와 강원 세경대(3명)에서도 응모했다고 도는 밝혔다.타 지역 간호대학까지 응모할 수 있었던 것은 장학생 수혜대상을 충북 도내에 한정하지 않고 타 지역 간호대학까지 응모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결과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도는 간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8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원받은 학생들은 청주의료원이나 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간호 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지방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