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 공개 대면 행사
  • 충주시는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행사를 비대면 영상중계로 진행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행사를 비대면 영상중계로 진행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행사를 3년 만에 현장 대면 공개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2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 공개 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과 충주시가 지원하는 행사로 오는 28일 충주시 택견원에서 대면 현장 공개 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택견 공개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보존회와 인간문화재 정경화씨를 비롯한 전국 택견 전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무예 택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택견의 현대적인 미디어 영상,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비롯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진행하는 사자놀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선철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장은 “3년 만에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택견 발표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무형문화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택견 공개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