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청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미래선도형 농어축산업 등 3대 분야 14개 세부공약 발표
  •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양승조 후보 선거 캠프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양승조 후보 선거 캠프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공약으로 교통인프라·미래선도형 신산업·미래선도형 농어축산업 3대 분야 14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23일 “교통인프라 분야는 수도권 및 인근 시·도, 충남도내 시·군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촘촘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와 함께 △제2서해대교 건설 △보령~부여~남공주~세종(조치원)을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지역 거점 간 고속교통망 연결과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충청내륙철도 건설’ 등을 추진한다. 

    중부권 내륙지역의 동서축 광역입체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중부경제권을 형성하고 수도권 중심 경제구조에서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래선도형 신산업 공약이다. 양 후보는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산업 분야를 지목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역 차원에서부터 먼저 전략적으로 준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미래선도형 신산업 분야 육성 위해 공약으로 국립 성환 종축장의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사이언스 밸리 조성을 약속했다. 

    사이언스 밸리에는 자율주행, 드론, 전기자동차, 수소에너지, 메타버스 등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율주행실증,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R&D를 위한 산학연구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차산업 융·복합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캠퍼스와 고등연구기관를 유치하겠다는 전력이다. 

    그는 아울러 △지속가능한 미래모빌리티 지역혁신생태계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신재생-수소 융복합 에너지단지 조성 △마이크로그리드 정의로운 에너지 소비체계 구축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전략적 육성 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양승조 후보는 △충남형 해양수산 조업어획의 스마트화 △반려식물 직거래 e-화훼 장터△ICT기술기반 악취 저감형 스마트 축산 등 미래선도형 농어축산업 공약을 발표하면서 “농업, 어업, 축산업에 사물인터넷, ICT 신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민선7기의 압도적인 성과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경제의 토대를 세울 것”이라며 “강력한 도전·혁신 의지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