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본계획 발표…교과 내신 성적 2학년 40%·3학년 60% 반영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이 전년도와 같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2학년 성적 40%, 3학년 성적 60%가 반영된다. 봉사활동시간은 5시간만 반영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9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충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중 일부 내용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청주시 평준화지역의 학교 배정은 전년도 방식을 유지해 학생 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고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누어 배정할 예정이다.

    지원한 7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거주지를 고려해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된다.

    충주시 평준화 지역도 전년도 방식을 유지해 학생 희망에 따라 서로 다른 4개의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고 남녀 성적 군별 4군으로 나누어 이뤄진다. 단, 충주예성여고 음악 중점과정은 별도 선발한다.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학군이 평준화 대상에 포함돼 서전고와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본성고가 대상이 된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읍 평준화고를 중복 지원하고자 할 경우 2지망부터 청주시는 7지망까지, 충주시는 4지망까지,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석차 연명부 작성 기준일은 오는 11월 22일이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과학고를 비롯해 마이스터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가 해당된다. 해당 일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후기고 입학전형은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청주외고 등이 해당되며 오는 12월 1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 전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