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서 접수
  • ▲ 충남 부여군청사.ⓒ부여군
    ▲ 충남 부여군청사.ⓒ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저소득층 66가구에 평균 31만 원 상당 벽걸이 에어컨 설치 지원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중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주거급여자가 집수리 대상 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최근 2년 이내 지원 이력(100만 원 이상) 있는 가구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자격을 확인한 후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불볕더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올해는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충남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량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해 총 245가구에 약 9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