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497명·충주 527명·진천 290명·음성 241명 등 ‘속수무책’최근 1주간 2만4921명 확진…日평균 ‘3560명’
  •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에게 소독제를 손에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금왕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에게 소독제를 손에 뿌려주고 있다.ⓒ음성군
    국내에서 사흘째 16만 명(27일 16만3566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51명이 폭증하는 등 연일 최고치로 치솟았다.

    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청주에서 1497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충주 527명, 제천 165명, 보은 37명, 옥천 72명, 영동 60명, 증평 96명, 진천 290명, 괴산 25명, 음성 241명, 단양 41명 등 총 3051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최근 일주일(2.21~27)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4921명으로, 하루 평균 3560.1명으로 급증했다. 

    충북도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9.2%, 2차 88.3%, 3차 64.8%로 증가했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6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청주 거주 충북 4만8938번(100대)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 소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6일 사망했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6만8506명, 사망 162명, 재택치료 2만3563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