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역울타리 노선도.ⓒ충북도
    ▲ 광역울타리 노선도.ⓒ충북도
    충북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3마리가 또 발견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일대에서 피해방지단팀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3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모두 31건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 보은군 등에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제천, 단양, 보은 등에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에 1차 울타리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2차 광역울타리 설치를 모두 마친 상태다.

    한편 이번 겨울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충주 11건, 단양 68건, 보은 12건을 포함해 누적 122건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