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포함,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2022년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대상으로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주시는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등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월 학교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대상으로 기존 초·중·고·특수학교 70개교에서 공·사립 유치원 43개교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113개교로 확대한 가운데 학생 2만2000명에게 총 6억 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 쌀 구매 후 발생한 잔액으로 충주시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GAP인증 품목 이상)을 구매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해진 평생학습과 교육지원팀장은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아이가 품질이 인증된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에도 좋고 맛있는 농산물을 기르는 데에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농가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은 정부 양곡미와 친환경 인증 쌀의 가격 차액을 지원하고, 친환경 잡곡이나 지역 내 우수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