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성케이엔씨 하천 결빙시스템 특허업체와 ‘겨울축제 개발’ 협약

충남 공주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신성케이엔씨와 민간주도형 겨울 축제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하천 결빙시스템 특허업체인 ㈜신성케이엔씨의 신용탁 대표이사, 조기태 사곡면 호계2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성케이엔씨는 올겨울 사곡면 일원에 (가칭) 얼음공주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얼음공주 축제 개최를 위한 인허가 사항과 홍보, 공공기관 업무 협조 등의 제반 사항을 돕기로 했다. 

신용탁 신성케이엔씨 대표는 "하천 결빙시스템의 특허 기술을 통해 얼음 썰매장, 얼음낚시 등 축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기업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자립형 민간축제를 만드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