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153명 선발…학교 생활 방역과 발열체크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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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4차) 모집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학생 매일 등교에 학교 별 방역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153명을 추가로 뽑는다.이를 통해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여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지역 내 학교의 생활 방역, 코로나19 발열 체크 지원 등에 투입된다.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의 청주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생계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구청 산업교통과(동 지역),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추가 참여자들은 사업에 따라 11월 9일부터 6주간 하루 6시간, 주 5일 일한다.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이며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주휴수당, 연차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근무혜택을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학교 방역 사업의 경우 학생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내 감염 확산을 막고 고용창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