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15개 실행의제 선정민간단체, 지자체, 의회, 공공기관 등 59개 단체 참여
  • ▲ 지난달 25일 열린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 모습.ⓒ충북도
    ▲ 지난달 25일 열린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 모습.ⓒ충북도

    충북도의 민·관·공 협력기구인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0여개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8월 6일 집행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15개 실행의제에 대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위해 지난달 25일 온라인 의제 실행 선언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출범한 ‘충북지역플랫폼’은 시민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구조 체계다.

    도내 민간단체와 지자체, 의회, 공공기관 등 5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실행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플랫폼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의제를 해결한다. 

    15개의 실행의제는 장례식장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현수막으로 환경도 지키고 일자리도 나누고, 쓰레기 없는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계층 지역간 정보통신 격차 해소 및 ICT 인재 양성 등 지속과제 5개와 코로나19 사회적경제와 함께 극복하기 등 신규 과제 10개다.

    현재까지 4개 의제의 실행계획 수립은 완료된 상태다.

    이시종 지사는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 축사를 통해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를 함께 찾아내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15개의 실행의제는 우리 충북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