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결 금강이 감싸 흐르는 고풍스런 충남 공주시 ‘공산성(公山城)’. 트레킹 코스로는 다소 호사스럽다. 고풍스러운 성곽의 야경은 더욱 아름답다.기원전 18년부터 기원후 660년까지 약 700년간 이어진 한국의 고대 왕국 중 하나로 대백제의 찬란했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419 입암저수지 둘레길(965m)은 아주 작다. 둘레길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아담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둘레길은 저수지 댐을 중심으로 삼각형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저수지 맞은편과 왼쪽 산자락에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많
충남 서천군 장항산단로 34번길 ‘솔바람숲(송림산림욕장)’ 둘레길은 몹시 바람이 불었다. “쐐잉~” 바람소리에 몸은 자꾸 해안가를 피해 곰솔(해송) 군락지 속으로 파고든다.이처럼 엄청나게 센 바람을 온 몸으로 맞는 것도 평생 처음 경험한다. 거친 바람은 아프지 않았지만
충북 음성읍 용산리 용산저수지에 조성된 ‘쑥부쟁이길’은 음성군청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쑥부쟁이길이라는 이름에서 토속적인 내음이 나고 스토리 또한 범상치 않아 보인다. 고추·인삼의 고장인 음성은 농공병진 지역으로 수해가 없는 복 받은 지역이다. 지리적
‘백마강에 고요한 달 밤아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 충남 부여군 부여읍 ‘고란사(皐蘭寺)’ 가는 길은 ‘백마강’ 노래가 끊임없이
경치가 너무 좋아 ‘달도 머물다 간다’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月留峰‧407m)’. “와!” 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월류봉은 정말 아름다웠다. 혼자 보기가 아까울 정도로 자연 풍광이 빼어나다. 보름달이 여덟 경승지 한천팔경(寒泉八景
다리는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 이웃과 이웃이 삶을 엮어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시설물이다.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 ‘생거진천(生居鎭川)’은 고려초에 만들어진 국내 최고 긴 돌다리인 ‘농다리(충북 유형문화재 제28호)’가 전 세적으로 가장 멋
충북 충주 계립령(鷄立嶺) 하늘재는 충주 수안보면 미륵대원지에서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까지 연결되는 고갯길이다. 계립령은 시기마다 이름이 달랐다. 신라시대에는 계립령, 고려시대에는 대원령으로 불렸고 대원령은 한울재가 되는데, 한울재가 조선시대에 하
충남 천안의 단풍나무숲길은 국내 최대 단풍나무길이다. 이 곳에 와 보면 정말 단풍나무가 많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가을 단풍나무 잎이 붉게 물든 단풍나무숲길은 이곳에서 와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단풍잎의 붉은 색을 연상하니 별도의 조명을 하지 않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