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류·산업체 연계 취업지원·지역 정착지원 노력
  • ▲ 충청대 송승호 총장(좌로부터)과 이범석 청주시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지산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충청대
    ▲ 충청대 송승호 총장(좌로부터)과 이범석 청주시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지산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충청대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가 23일 제10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청주시, 청주시기업인협의회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지산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충청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청주시의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취업, 창업 및 R&D 활동으로 산업현장에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협약은 청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인력 운영 및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주시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은 “이번 거버넌스 구축 협약은 청주시 기업인들과 지역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R&D 활동 및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산학 정보교류, 지역 내 현안 문제 해결, 지역 산업체 연계 취업지원 및 지역 정착지원,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교육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 교육인력의 교류 및 공동연구 개발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청주 지역의 기업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주요 기관으로, 600여개의 회원사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인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현재 30개과에 3000여명의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400여명으로, 충청권 전문대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