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침수예방사업 11건…장기사업 9건도 준공 ‘총력’
  • ▲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청주시 석남천의 복구 후 모습.ⓒ청주시
    ▲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청주시 석남천의 복구 후 모습.ⓒ청주시
    청주시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침수예방사업 및 수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침수예방사업 중 단기사업을 2024년 6월 말(우기 전)까지 조기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2일 열린 주간보고회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우기를 대비한 각종 침수예방사업을 정밀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우기 전에 신속하게 사업을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침수예방사업은 총 20건이며, 이중 단기사업은 11건, 장기사업이 9건이다. 

    단기사업은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개신오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게이트펌프설치사업 1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 등이다. 우기 전에 모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7건, 강내면 풍수해 생활권정비사업 1건,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사업 1건을 추진 중이다. 장기사업은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여름철 대비 침수예방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기 전 완료할 방침”이라며 “우기 전 완료하지 못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 침수예방사업 준공과 도로, 공원, 하천 등 수해 복구사업의 막바지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