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농촌 지역의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19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물보호·복지 인식의 부족 등으로 농촌지역 실외사육견의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600만 원을 지원된다.

    대상은 5개월령 이상, 20kg 미만의 반려견으로 제한되며, 집 안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제외된다. 

    소유자는 관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독거노인이 등이 우선 대상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동물등록비와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백성현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유기견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