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사무 부실과 예산 부적정 집행 등 적발
  • ▲ 지난 2월 공주시가 받은 경고장.ⓒ공주시프레스협회
    ▲ 지난 2월 공주시가 받은 경고장.ⓒ공주시프레스협회
    충청남도는 백제문화선양위원회에 대한 계약사무 부실과 지난해에도 예산 부적정 집행으로 공주시가 기관경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충남도는 지난 2월에 백제문화재단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 재무관이 아닌 관광과 직원이 계약사무를 대행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 직원은 계약대행 권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대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도는 지난해 7월에도 예산 부적정 집행으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자치단체 사무관리비 집행실태 특별감사 결과, 사무관리비로 지출해야 할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사업을 잘못 판단해 예산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충남도는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 업무 소홀로 인한 기관경고를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업무를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