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지방시대 구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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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시대위원회가 21일 세종시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방시대의 구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는 처음으로 전국의 17개 시도의 지방시대위원회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세종시는 이날 각 시도의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전국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향후 방향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과 중앙 정부와의 소통 방안, 정부 정책 발굴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각 시도의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위원회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결과들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세종시에서 대전 반석역 구간까지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하는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오송역에서 대전 반석역까지 운행 중이며, 내년에는 청주공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뤄갈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는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