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치과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등 추진 1곳당 ‘2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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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강릉·삼척·횡성·영월·양양 등 6개 시·군 10곳이 ‘농촌왕진버스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촌왕진 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4년 농촌 왕진 버스 공모사업’에 6개 시·군(원주·강릉·삼척·횡성·영월·양양) 10개소가 선정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에게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의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상황을 막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서비스(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4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시·군 자체평가와 도 자체평가를 통해 지난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시·군과 각 지역농협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평가를 거쳐 6개 시·군,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왕진 버스 공모 선정으로 도내 농촌주민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증진과 함께 강원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