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후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갑·을 후보 원팀 선포“민주 주장 정권교체보단 시대정신 교체 필요”
  • ▲ 전만권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시속에서 이명수 의원과 손을 맞잡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전만권 선거사무소
    ▲ 전만권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시속에서 이명수 의원과 손을 맞잡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전만권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을 후보는 10일 “4‧10 총선에서 실력으로 아산을 탈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아산시민들과 소통의 토크쇼 “만권이에게 아산을 묻다”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이명수 아산갑 국회의원 김영석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이길영 전 아산시장, 강희복 전 아산시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전용학 전 국회의원 김응규 아산시 도의원, 박정식 도의원, 지민규 도의원, 아산시 이기애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아산시 미래 발전을 위한 아산시 갑·을 후보들 간의 원팀 선포식이 이뤘다. 

    전 후보는 출정식에서 “실력으로 아산을 탈환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8년, 아산을 지역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었느냐.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교체보다는 시대정신 교체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선거운동 방식은 후보 간 감정싸움이 아니라, 정책선거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아산의 미래비전과 관련해 “아산을 중부권 경제산업의 중심도시, 명문 국제학교 설립,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른 정치 실현,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형식주의 정치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래를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국가정책 수립과정에서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것이 본질이다. 말로만 나라 걱정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해결하는 국회의원으로 시민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국민의힘 아산을 후보로 공천된 전 후보는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