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평군청서 정책간담회…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등 협의
  • ▲ 충북도교육청과 증평군은 7일 증평군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증평군
    ▲ 충북도교육청과 증평군은 7일 증평군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증평군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 ‘증평교육지원센터(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7일 증평군청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이재영 군수, 박병천 도의원,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양측의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타 시도의 지역통합교육지원청 사례를 참고해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충북교육청은 공동협력 사업으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지역연계 협력사업 추진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늘봄학교 증평지역협의체 운영 등 4개의 안건을 제안했다.

    이어 군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증평공고 활성화 △도안초 교육환경 개선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3건의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또한, 유아기부터 초·중·고 및 대학까지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에 관한 논의와 함께 이를 위한 증평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 교육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증평군과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교육자치-지방자치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주여건 강화를 통해 증평맞춤형 교육체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