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대덕구협의회는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서부협의회와 우호 친선과 신뢰를 통한 교류를 약속하는 의미로 협의회장 서명을 기재한 협약서와 자매결연패를 전달하고 있다.ⓒ대전대덕구협의회
    ▲ 대전대덕구협의회는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서부협의회와 우호 친선과 신뢰를 통한 교류를 약속하는 의미로 협의회장 서명을 기재한 협약서와 자매결연패를 전달하고 있다.ⓒ대전대덕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지식 경험 공유와 한반도 평화통일 해결책 모색을 위해 동남아 서부협의회와 MOU체결식을 가졌다.

    4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MOU는 해외지역 민주평통 협의회와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 구축과 평화적 통일정책 수립 등 평화통일의 발전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협의회 자문위원, 주니어자문위원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와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해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품 전달, 자매결연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덕구협의회 최재한 협의회장과 11명의 자문위원은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4분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큰절을 올리며 꽃다발과 함께 감사물품을 전달했다.

    참석하지 못한 고령의 참전용사분들을 위해 홍삼정과 50BOX (750만원 상당), 설글라스 (2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참전용사의 자택과 회관을 방문해 전달했고, 한국전 참전부대인 태국 21연대(리틀타이거부대)에 방문해 참배와 헌화의 시간을 가지고 부대역시 위문품을 전달했다.
  • ▲ 대덕구협의회 최재한 협의회장과 11명의 자문위원은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4분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큰절을 올리며 꽃다발과 함께 감사물품을 전달했다.ⓒ대덕구협의회
    ▲ 대덕구협의회 최재한 협의회장과 11명의 자문위원은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4분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큰절을 올리며 꽃다발과 함께 감사물품을 전달했다.ⓒ대덕구협의회
    최재한 대덕구협의회장은 “차세대 통일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하여 동남아 서부협의회의 주니어 자문위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안보견학 등 다양한 국내 프로그램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초청 약속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우리의 노력들이 모여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용민 대사는 “두 민주평통 협의회의 훌륭한 단합력을 토대로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남아 서부협의회는 총 4개국(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으로 구성, 6·25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 아시아 중에 가장 먼저 전투병력을 파병한 국가인 태국의 방콕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