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조사를 전담할 조사관 24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조사관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모집을 통해 최종 58명의 지원자 중 2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업무나 생활지도, 조사 경력 등의 경험을 가진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상담과 청소년 전문가로 선정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선발된 전담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과 실습의 2개 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집합 연수는 3일 15시간 동안 법령과 제도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사안조사 방법 등을 진행한다. 

    실습 연수에서는 보고서 작성 요령,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참석 등의 실무 중심 내용이 포함된다.

    연수를 완료한 전담 조사관은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발생한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학교 자체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보고한다. 

    김성미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교원과 학교가 업무에 집중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