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범죄 집중 단속
  • ▲ 충북경찰청은 7일 경찰청 및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싱을 설치했다.ⓒ충북경찰청
    ▲ 충북경찰청은 7일 경찰청 및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싱을 설치했다.ⓒ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청장 정상진)은 올해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하여 도경찰청 및 12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경찰청은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26일까지 도경찰청을 포함한 13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검찰·선관위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한만큼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