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효숙 세종시의원이 31일 87회 임시회를 열고 교육안전위 소관 시민안전실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여권 발급기관 확대를 제안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김효숙 세종시의원이 31일 87회 임시회를 열고 교육안전위 소관 시민안전실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여권 발급기관 확대를 제안하고 있다.ⓒ세종시의회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31일 최근 인구 증가와 해외여행객의 급증으로 여권 발급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현재 조치원읍사무소와 세종시청 민원실에서 이루어지는 여권 발급 기관을 3곳으로 확대하는 제안을 내놨다.

    김 의원의 제안은 교육안전위 소관 시민안전실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여권 발급 건수가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김 의원은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급 기관을 추가로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3년간의 여권 발급 건수는 2021년 5015건에서 2022년 2만4403건, 작년에는 5만907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김 의원은 "매일 200건 이상의 여권 신청으로 인해 1시간 이상의 대기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업무량 증가로 착오 접수와 로마자 표기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어진동에 새로운 여권 발급 기관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