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년 중구 포함 전국 5개 지자체 사업대상지 선정
  • ▲ 대전시가 산림청 주관 2024년 정원 드림 프로젝트 사업중 중구 권역 5곳(문화동, 목동)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75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2년 연속 선정됐다.ⓒ대전시
    ▲ 대전시가 산림청 주관 2024년 정원 드림 프로젝트 사업중 중구 권역 5곳(문화동, 목동)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75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2년 연속 선정됐다.ⓒ대전시
    대전시가 민선 8기 공약인 ‘명품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원 드림 프로젝트‘ 대상지를 적극 발굴 중이다.

    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 경관개선 및 도시재생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 ‘2024년 정원 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대전 중구 권역 5곳(문화동, 목동)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75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전 사업은 산림청이 2020년부터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2023년 서구 권역 5곳(갈마·도안·관저동), 2024년 중구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자체가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조성된 정원을 학생들과 시민 정원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관리된다는 점은 민·관·학 모범 협업사례로 꼽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도심 생활권 내 정원 기반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중앙부처의 다양한 국비 사업 발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에 국가계획인 산림청 제2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원 인프라 확충, 정원문화 진흥 및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시 정원진흥 실시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한편 ‘정원 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관련분야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지자체에서 제공한 유휴부지에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직접 수행하며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