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통과·충청권광역철도·충청권 CTX 민자사업 연내 ‘착수’“‘정우택이 답’이다…정우택이 시작한 일 마무리할 것”
  • ▲ 정우택 의원이 30일 충북도청에서 22대 총선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정우택 의원이 30일 충북도청에서 22대 총선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 충북 청주 상당)이 30일 오는 4월에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정치, 청주‧상당, 충북의 자부심으로 보답하겠다”며 6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저를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당 대표 권한대행, 국회부의장으로 세워주셨다.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정치적 영향력과 자부심을 더 크게 만들어주신 상당구민과 청주시민, 충북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정우택을 다시 일으켜 주실 때마다 저 정우택은 중앙정치에서 더 큰 역할을 맡으며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저는 제22대 총선에서 상당구민, 청주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얻어 더 나은 청주‧상당,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우택은 청주‧상당과 충북을 대표하는 정치인, 집권당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와 정치를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겠다. 청주 상당구와 충북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더욱 드높이고, 청주와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 국회의원, 국회부의장으로서 그동안 각종 규제를 받으며 정부 정책에서 소외당하던 충북에서 벗어나 중부내륙지역을 특별지원하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첨예한 이견을 조율하며 1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164만 충북도민, 청주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충북 중심의 국가 균형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 정우택 의원이 30일 충북도청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2대 총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김정원 기자
    ▲ 정우택 의원이 30일 충북도청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2대 총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김정원 기자
    이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민자사업으로 연내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침내 청주의 지하철 시내가 실현되고 있다”며 “이제 시작뿐으로,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도 아직 해야만 하는 일들이 많다. 이런 일은 정부·여당의 힘 있는 중진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고 정우택이 시작한 일, 저 정우택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청주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설치해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고,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세종의 행정수도, 충남‧북도의 문화와 자연환경, 바이오와 IT, 2차전지산업 등을 연계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전초가 이른 시일 내에 현실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택에게는 마지막 정치적 꿈이 있다”는 정 의원은 “△국민이 모두 민생과 안전 걱정 없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2045년 광복 100주년이 됐을 때 대한민국을 G3 국가로 세우는 것 △그 중심에 청주·상당, 충북, 충청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치가 반드시 안정되고 정상화돼야 하고 우리 민생문제와 국가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의 내일과 미래를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희망도 정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거대 야당이 당리당략을 위한 입법폭주, 방탄용 불체포특권, 정쟁용 특검과 국정조사 등 주어진 권력을 오남용하며, 정치가,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정치가 오로지, 국리민복(國利民福)과 국태민안(國泰民安), 국가를 이롭고 태평하게 하고 주권자인 국민을 행복하고 평안하게 하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를 정상화해야만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그렇게 하려면 대한민국과 청주 상당, 충북발전의 미래와 희망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간절히 부탁드린다, 더 좋은 청주·상당, 충북, G3 대한민국을 위해 이제 저 정우택을 더 크게 써 줄 것과 아울러 저의 정치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선 이상 패널티와 관련해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한 것은 유불리를 떠나 이의신청이라기보다는 동일선거구 기준에 대해 유권해석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3선 이상 험지 출마는 영남권을 타킷으로 하고 있다. 충청권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할 경우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