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대전시,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지정 ‘총력’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0일 “공교육 발전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와 ‘대전형 교육발전 특구 지정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총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고회는 대전 세종연구원의 교육 발전 특구 공모사업 운영기획서 제출안 보고와 기관별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청과 시청 각 기관이 보유 중인 역량과 자원 최대 활용을 위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시범지역 교육 발전전략 수립, 시범지역 내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시범지역 내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정부여건 개선 등이 담겼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시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과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육청과 대전시의 16개의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소통·협력 강화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전교육청-대전시 산하기관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