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소외 없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고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60개 도시가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등 4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4대 전략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강화, 포용과 나눔이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문화 조성이다.

    비만제로 프로그램, 장애인 코딩 아카데미, 장애인 합창단 프로그램 등 28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15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체 능력 강화와 사회성 적응력 향상, 장애인 취‧창업 지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친화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