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화해중재원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새로 신설하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방안'에 따른 조치로,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의 교육적 역할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이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나 조사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상담 및 청소년 전문가 등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장이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나 피해 학생 측 미동의 사안에 관해 학교폭력 사례 회의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미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 조사관 제도의 효율적 운영으로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학교가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