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강릉종합운동장 도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대회안전, 수송·교통, 의료 등 분야별 30명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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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가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종합상황실을 15일부터 전면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그간 강원자치도 올림픽 지원과 중심으로 운영했던 종합상황실은 30명 규모로 확대되며, 행정지원본부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이 종합상황실을 총괄한다.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 내에 꾸려진 종합상황실은 총괄운영부, 보도지원부, 대회 안전부, 시설지원부, 보건의료부, 환경관리부, 교통대책부 등 9개 부를 편성해 재난 안전관리, 응급의료 지원, 감염병 신속 대응, 청소, 제설, 교통·수송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지원과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조직위 종합운영센터(MOC), 개최도시 및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상황실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강원자치도와 대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참여를 위해 다음 달 1일 폐막식까지 대회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작년 12월부터 매주 김진태 도지사가 행정지원본부 보고회를 통해 직접 강원 2024 대회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살피며 대회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그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자치도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개막부터 끝나는 날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80여 개국 1만5000여 명(선수 1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대회비전으로,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