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공명선거 집중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 자치행정국 5대 분야 주요 업무계획 발표
  • ▲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이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올해 자치행정국 5대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이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올해 자치행정국 5대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인구 40만 달성과 제2수도의 도시 확장성 등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행정을 추진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명선거에도 집중할 게획이다.

    이상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올해 자치행정국 5대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5대 분야로는 △활력넘치는 세종형 자치행정 실현 △시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행정 구현 △어디서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행정 구현 △자주재원 확충과 체계적인 세원 관리다.

    이를 위해 시는 산울동(6-3생활권) 등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해 통·반 신설 등 행정구역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공명선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명선거 추진계획을 이달 중 수립해 공명선거 지원을 위한 TF팀 구성하기로 했다.

    모의 사전투표와 선거인 명부 작성, 투표참여 홍보 등 선관위·행안위·읍면동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질 없는 선거사무를 추진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2월간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도 마련한다.

    아울러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도록 기부자의 관심도 유도하기로 했다.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신뢰받은 교육환경도 마련한다.

    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회계정보를 공개하고 합리적인 계약제도 운영으로 지역업체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효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미활용 재산과 보존 부적합 토지에 대해서는 대부는 물론 매각해 시 재정수입을 확충하기로 했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세원 관리에도 빈틈없이 기한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전망과 세제개편 동향 분석을 통한 세수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촘촘하게 지방세를 징수해 올해 목표액 8518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특별세무조사, 징수활동 강화 등으로 세원 누수를 방지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실효성 있는 지방세 징수방안을 마련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병행을 통해 채권확보와 자진납부 분위기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올해는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과 공감 행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시민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