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평균 6.01대 1 ‘경쟁률’…약학과 ‘16대 1’ 최고
  • ▲ 충북대학교 정문.ⓒ충북대
    ▲ 충북대학교 정문.ⓒ충북대
    충북대학교가 지난 6일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30명 모집에 6191명이 지원해 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는 국가거점국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이로써 충북대는 7년 연속으로 정시 경쟁률 국가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정시 가군 수능 일반전형은 총 412명을 선발하는데 2827명이 지원해 6.86대 1의 경쟁률을, 정시 나군 수능 일반전형은 531명 모집에 2933명이 지원해 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의 학과는 정시 가군에서 약학과로 16대 1의 경쟁률을, 정시 나군에서는 국어국문학과로 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은경 입학본부장은“7년 연속 국가거점국립대 정시 경쟁률 1위의 쾌거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위상과 저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우리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이후 융합학과군과 체육교육과의 실기고사는 16일에 실시하고,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다음 달 6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