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생농장 23만 수 살처분 진행
  • ▲ 충남도가 천안시 성황읍 산란중추장 입구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가 천안시 성황읍 산란중추장 입구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충남도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성황읍 산란중추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최종 확진됐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란중추 23만9000수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안성천 300m, 성환천과 500m, 농장 3면이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방역대 전업 규모는 42호 221만1000수(천안 23, 아산 19)다.

    방역대에는 500m∼3㎞ 2호 36만수, 3∼10㎞에는 39호 185만1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 해당 농장 가축 등 이동제한,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하고 있으며, 도 가축방역관을 의사환축 발생 농가에 파견, 살처분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하고 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은 6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1시까지이며, 방역당국은 충남·경기 남부·세종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지역 10㎞(천안·아산) 내 가금 농가·시설 일제소독과 함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조류인프류엔자가 발생한 발생 농가는 가축 살처분·랜더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