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주신협의 장애인 스포츠단체 지원…‘마음까지 따뜻’

충북 청주 남청주신협이 장애인 육상연맹과 탁구연맹, 파크골프클럽, 한궁클럽 등 스포츠 단체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협의 ‘선한 영향력’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지역 장애인스포츠단체 활성화를 위해 28일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한궁클럽을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궁클럽은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소아마비 등 장애가 있는 회원들로 이뤄진 장애인 사회체육 단체로, 남청주신협은 올해 5월에 ‘복지센터 한궁클럽’과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로 매월 정기후원을 통해 클럽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까치내파크골프클럽과 충북 장애인육상연맹, 장애인탁구클럽 등을 후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비장애인과의 교류 증대에 힘쓰는 그들의 특별한 노력과 열정을 지지하고 있다.

이종영 상임이사는 “일반인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한 지원에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 체육 단체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재용 이사장은 “장애인 체육 단체의 봉사 정신과 지속적인 활동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 남청주신협의 따뜻한 후원이 지역 장애인스포츠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원 6만여 명, 자산 9370억 원의 남청주신협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호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