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축제 지원 조례안 등 15건 원안 가결”
  • ▲ 충북 충주시의회 본회장.ⓒ충주시의회
    ▲ 충북 충주시의회 본회장.ⓒ충주시의회
    충북 충주시의회는 19일 충주시의 내년도 예산 1조3885억 원을 최종 의결하고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6일간 열린 정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제2차 본회의는 2024년도 애초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예산과 관련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850억 원(6.5%)이 늘어난 1조 3885억 원(일반회계 1조 1860억, 특별회계 2025억)으로 최종 의결했다.

    조례안 17건과 기타 안건 2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충주시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을 원안 가결하고, ‘충주시 문화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2건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회기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곽명환 의원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환경 개선 및 안전대책 마련’ 자유발언 △제2차 본회의에서 이회수 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확대 및 방안 마련’ 등 5건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해수 의장은 “의회의 열의와 집행부의 협조 덕분에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해도 잘 마무리했다”며 “대망의 2024년에는 시민 복지증진과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폐회 후 ‘우수의원, 우수공무원 의정 봉사상’과 ‘2023년 하반기 의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