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전경찰청장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 성황
  • ▲ 윤소식 전 대전 경찰청장이 29일 라도 무스 아트센터에서 자서전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를 가졌다.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 윤소식 전 대전 경찰청장이 29일 라도 무스 아트센터에서 자서전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를 가졌다.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내년 4월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유성갑 총선 출마가 유력한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라도 무스 아트센터에서 자서전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윤 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중과 배려, 경청을 통한 부드럽고 강한 행동으로 행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운데 윤 전 청장은 세를 과시했다.

    윤 전 청장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경청과 행동’에는 유성에서 태어나 자라온 유년 시절부터 34년 5개월간의 경찰 공직 생활이 담았다. 특히 유년 시절 및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함께 지나온 삶에 관한 이야기도 그려냈다.

    이 밖에도 ‘암행 순찰차’ 도입, 21년간 미제로 남았던 ‘2001년 둔산동 권총 은행강도 사건’ 해결은 당시 불가능에 가깝다고 회자했으며, ‘동대문 노점 정리’,  경찰조직 내 상명하복 문화 개선’ 등 경찰 재직당지 직을 걸고 추진했던 고뇌에 찬 선택과 결단 등을 이 소스란히 담겨 있다.
  • ▲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힘을 모아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고 함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윤 전 청장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태호 의원(국회 외교 통일위원장)은 ”알이 제대로 부화하고 깨어나기 위해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고 제의했다.

    윤창현 의원은 ”‘윤 씨가 다 해 먹는다’는 말 안 나오게, 윤 전 청장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윤 전 청장과 저와 대전 동산고 동문이며 자랑하는 최고 선배”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응원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중구 당협위원장)은 “유성에 좋은 소식을 전해 달라”며 윤 소식 전 청장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출판기념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호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윤창현 국회의원, 박재천 국민의힘 중앙당 재정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윤 전 청장은 유성 외삼초등학교(29회), 유성중학교(31회), 대전 동산고등학교(3회), 경찰대학교(5기),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아주대 교통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윤 전 청장은 대전서부경찰서장과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한 윤 전 청장은 현재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