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내년도 예산 7257억 예산 심의
  • ▲ 박영순 의장(대전 동구의회)이 지난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회 선언과 함께 내달 15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대전동구의회
    ▲ 박영순 의장(대전 동구의회)이 지난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회 선언과 함께 내달 15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대전동구의회
    대전 동구의회가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하고 내달 15일까지 조례안·건의안, 일반안건 처리·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2024년도 본예산 등을 처리한다.  

    22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청의 2024년도 총 예산 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6789억 원보다 6.9% 증가한 7257억 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관영(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 이지현(더불어민주당)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기 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과 구민 복지증진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한 건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영희 의원은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개인이 부담함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은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위한 보조금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 ▲ 사진 왼쪽부터 김영희 의원, 이지현 의원.ⓒ대전동구의회
    ▲ 사진 왼쪽부터 김영희 의원, 이지현 의원.ⓒ대전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산림 인접 지역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안에는 “대청동·용운동·산 내동 등 산림 인접 지역의 상습적인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 예방시설 설치와 농로 포장 등의 수해 예방 방안 마련과 재해 예방사업비를 지원해 달라”며 대전시에 요청했다.

    박영순 의장은 “행정사무 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이 예정된 이번 정례회는 에서 구민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구민의 목소리에 따라 모든 사업과 예산안을 검토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동구의회 정례회 주요 일정은 △22~29일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 △12월 1~4일 상임위원회(1차·2차) △7일 제2차 본회의 △8~11일 상임위원회(3·4차) △12~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5일 제3차 본회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