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항암 백신 개발 동향·백신 플랫폼 기술 등 집중”“KBIO Health 백신 개발 사업화 촉진·협력 생태계 조성 지속 지원”
  • ▲ ‘2023 백신포럼’ 홍보물.ⓒ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2023 백신포럼’ 홍보물.ⓒ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KBIOHealth’)은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KMEDIhub’)과 공동으로 다음달 3일 엘타워(서울시 양재 소재)에서 ‘2023 백신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신포럼은 백신 관련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각광 받는 항암 백신의 주요 연구 동향과 양 기관이 확립한 백신 개발 플랫폼 및 기술이 소개 된다.
     
    2023 백신포럼은 두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석학들의 항암 백신 개발 관련 최신 공유와 양 재단 연구자들의 백신 개발 관련 플랫폼 및 기술 발표로 이뤄 진다. 

    첫 번째 세션에는 정준호 교수(서울대), 최정균 교수(KAIST), 정헌 대표 박사(대표이사, ㈜애스톤사이언스)가 나서 다음과 같은 주제로 발표한다. △The diagnostic potential of stereotypic B cell receptor clonotypes in mouse B cell lymphoma(정준호 교수, 서울대학교) △AI-based neoantigen identification and its clinical validation(최정균 교수, KAIST) △암 치료 백신에서 항원 결정기 선택의 중요성과 임상 연구 결과(정헌 대표이사, ㈜애스톤사이언스)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KB IO Health와 KMEDIhub 소속 8명의 연구자가 바이오 및 합성의약품 측면에서 확립한 백신 개발 플랫폼 및 기술에 대해서 소개한다. 

    8명의 연구자 주요 발표 내용은 △범용 백신 개발을 위한 In-silico 플랫폼 및 전달체 기술(이원규 책임연구원) △신종 감염병 신속 대응 항원 디자인 및 mRNA 기반 항원 합성 플랫폼(김상길 선임연구원) △mRNA 백신의 품질 및 특성 통합분석 플랫폼(김병원 주임연구원) △Development of platform for the evaluation of peptide vaccine efficacy using human PBMCs in vitro(이호원 선임연구원) △백신‧아주번트 평가 플랫폼(노영욱 책임연구원, 이상 KBIOHealth) △자가 증폭 mRNA 벡터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한 신규 자가 증폭 mRNA 백신 플랫폼(차복식 선임연구원) △ 염기서열 최적화 mRNA 백신 플랫폼(문희겸 선임연구원 △Toll-like receptor (TLR) 4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증강제(전희전 책임연구원, 이상 KMEDIhub) 등이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제욱 센터장은“백신의 적용 범위가 감염병을 넘어 항암제 등 범용적인 치료제로 급 부상하는 만큼, 백신 상용화를 위한 요구에 충족하는 효능, 안전성, 생산성, 안정성 기술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인 노력하겠다”며 “사업화 촉진 및 백신 개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산학연 연계 백신개발 기술 지원사업’을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개발 및 최적화를 지원해 본 사업의 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본 사업을 통해 확립된 플랫폼 및 기술의 실증화를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3 백신 포럼’은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등록비 없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