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물결 2~4m 너울성 파도
  • ▲ 동해 너울성 파도.ⓒ동해해양경찰서
    ▲ 동해 너울성 파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9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 및 동해 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19일부터 동해 중부 전 해상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바닷가 수상레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닷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0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 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 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해서 연안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주의해야 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